‘제1회 KPGA 송재범배 아마골프대회’가 지난 29일 충북 청원군 소재의 이븐데일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40개팀 약 160 여명의 아마골퍼들이 출전했다.
송재범 골프 아카데미와 청주시골프협회와 세종골프, ㈜낫소골프, 루이까스텔 복대점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충북 청주주니어 골프 후원 차원에서 올해 첫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마련된 후원금은 죽림초등학교와 청주동중학교, 청주 신흥고등학교 등 학생부 선수 12명에게 약 1,000 만원 상당의 테일러메이드 골프공 등 골프용품이 전달됐다.
대회를 기획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송재범 씨(47)는 “한국 골프가 전 세계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만큼 충북 출신 골프 선수들이 하루 빨리 성장해 국위 선양과 고향인 충북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주니어 골프 선수들이 큰 어려움 없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겠다”고 전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