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하남시가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하남지회와 신장2동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개최한 '2024 하남봄봄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지난 6일(토) 벚꽃 만개한 당정뜰에서의 버스킹을 시작으로 7일(일) 본무대까지 150여 명의 예술인과 시민들이 호흡하며 하남 대표 지역축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하남지회(회장 박미정)과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창환)는 작년에 이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회의와 조율을 거듭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하남시민에게 봄소식을 전하는 하남 대표 봄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
4월 6일 버스킹 무대에서는 탤런트 이정성의 사회로 ▲김성은 ▲한솔아 ▲전기준 ▲해령 ▲듀엣 코스모스 ▲지홍구 밴드 ▲허현 ▲최종란(경기민요) ▲한지수(벨리댄스) ▲하남 시니어클럽(하울림 예술단) 등의 버스킹이 펼쳐졌고, '하남시민 맨발 걷기대회'에 참가한 많은 시민과 모처럼 만개한 벚꽃을 찾아 방문한 상춘객들에게 행복한 오후를 선물했다.
4월 7일(일) 오후 2시에 시작된 본무대 1부 공연은 신장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했다. 최선화 간사의 사회로 ▲미짱 드럼 ▲리샤's 벨리댄스 ▲이보한 ▲이승연 고고 장구 ▲박연경 ▲고운 소리 하모니카 ▲하남시 체육회 G 스포츠 클럽 에어로빅팀 ▲안영진 ▲김리한 ▲박미정 등이 공연했다.
본무대 2부는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하남지회가 주관하고 '잃어버린 우산'의 가수 우순실의 사회로 진행됐다. ▲하남시 소년소녀 합창단 ▲이유진 ▲박찰리 ▲이찬재 ▲감동훈 ▲도시 아이들(달빛 창가에서) ▲하남 우리 소리 예술단 ▲미사 1동 벨리댄스 동아리 ▲하남시립합창단 등이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벚꽃 만개한 산곡천 당정뜰에서 많은 하남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시가 미사 한강 모래길 4.9km 구간 세족장 및 주차장을 확보했고, 벚꽃길 전체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2025년 다시 한번 당정뜰에서 더욱더 풍성한 '하남봄봄 문화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공연 총감독을 맡은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하남지회 박미정 지회장은 장장 5시간의 릴레이 공연 동안 자리를 비우지 않고 하남시민들과 호흡하고 함께 응원해 준 이현재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요원으로 활약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쓴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정책과 문화예술팀, 하남문화재단 등에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