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개최되는 신생대회에서 상금왕 결정된다..

  • 등록 2012.11.01 1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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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대회인 `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4억원ㆍ우승상금 8000만원)`이 다음달 9일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레이크힐스 제주 아쿠아마린ㆍ토파즈 코스(파72ㆍ6410야드)에서 11일까지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내 대회를 마감한다.


MBNㆍ매일경제신문ㆍ김영주골프 공동 주최한다. 이 대회는 올 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2012년 KLPGA 투어가 3개 남았다.상금왕 경쟁에서 지난해 상금왕을 차지한 김하늘이 4억2298만원을 벌어들여 상금 랭킹 1위에 올라 2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다.


김하늘은 지난해에도 레이크힐스 제주에서 열린 KLP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을 차지했었다. 당시 김하늘은 3라운드 내내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해 이곳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단 한번의 우승도 없지만 김하늘에 이어 올 시즌 준우승 4회를 기록한 허윤경이 4억424만원으로 2012년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3승을 낚은 김자영도 상금왕 경쟁에 합류해 우승을 욕심내고 있다.다만 하반기 부진에 빠져 상금 랭킹 3위로 밀리긴 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집념이 강하다.


각각 상금 랭킹 4위와 5위에 올라 있는 양수진과 양제윤도 남은 대회 결과에 따른 변수가 있다. 상금왕과 함께 이들은 모두 대상 포인트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양제윤이 29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는 있지만 김하늘이 274점으로 2위, 허윤경이 255점으로 3위에 올라 있어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많다.


신생대회인 많큼 상금왕과 대상 포인트 경쟁뿐 아니라 초대 챔피언` 경쟁도 관심거리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김자영(3승)을 제외하고 다승자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그만큼 경쟁이 치열했다는 이야기다.


한국오픈 우승자인 이미림과 지난 28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장타소녀` 장하나도 두둑한 뱃심을 가진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이들과 함께 올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린 이예정, 정혜진, 김지현, 정희원, 윤슬아 등과 함께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김혜윤, 이정민, 홍란, 윤채영, 정연주도 언제든 우승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지영도 출전한다. 한편 제주 출신 골퍼 한정은도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이 대회에 출전해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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