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클래식,공동선두에 나선”신지애”우승은 내꺼.

  • 등록 2012.11.02 16: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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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신지애(24.미래에셋)가 미국과 일본LPGA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공동선두에 나서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신지애는 2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쓰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우에하라 아야코(일본)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인 미즈노사의 골프 클럽을 사용하는 신지애는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지난 9월 킹스밀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했던 신지애는 이로써 시즌 3승을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과 대만에서 2주 연속 우승한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최나연(25.SK텔레콤)도 3언더파 69타로 디펜딩 챔피언인 우에다 모모코(일본), 펑샨샨(중국),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며 첫날부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미국LPGA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노리는 박인비(24) 역시 2언더파 70타로 세계랭킹 1위인 청 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9위에 포진하며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 3연패를 노리는 안선주(25)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공동 50위로 출발했다. JLPGA투어 상금랭킹 선두인 전미정(30.진로재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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