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광주일보배” 전국 남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호평 받아..

  • 등록 2012.11.14 11: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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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푸르른 양잔디, 친환경 나비의 고장 함평다이너스티CC에서 지난 12일 '제3회 광주일보배 전국 남자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일보가 주최하고 함평다이너스티CC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60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하여 프로 못지 않은 실력들을 선보였다.


마제스티와 팰리스코스(18홀·파 72)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오후 12시 막이 올랐으며, 참가자들은 푸른 양잔디와 늦가을의 정취가 어우러진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 최종 우승의 영예는 네트스코어 67.6타(그로스 스코어 88타)를 친 김형배(51·목포)씨에게 돌아갔다. 김형배씨에게는 트로피와 캐디백세트, 그리고 함평다이너스티CC 1년 주중 그린피 면제, 주말 회원대우의 특전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은 네트스코어 68.6타(그로스 스코어 71타)를 기록한 장운식(46·함평)씨가 차지했다. 장운식씨에게는 트로피와 뱅드라이버, 함평다이너스티CC 1년간 주중 회원대우, 주말 준회원 대우 특전이 부상으로 주어졌고, 스트로크 방식에서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임석호(49·광주)씨가 메달리스트가 됐다.


임석호씨는 트로피와 야마하드라이버, 함평다이너스티CC 1년간 주중 그린피 면제, 주말 회원대우의 특전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회 롱기스트는 마제스티 18번홀에서 267m를 기록한 조휴오(43·광주)씨가 선정됐고, 팰리스 23번홀에서 홀컵에 20㎝를 붙인 김금옥(46·광주)씨가 니어리스트 타이틀을 차지하여 각각 트로피와 야마하웨지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형곤씨에게는 노력상이 수여됐다.


추첨을 통해 뽑힌 행운상 20명에게는 진공청소기, 오가닉갯벌소금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정상수씨 등 9명은 실기테스트 기준타수(남 77타, 장년부(만41∼49세) 79타, 시니어(만50세 이상) 82타 이하) 이하를 기록하여 US-GTF 티칭프로 선발시험 실기테스트 합격권을 얻었다.


대회 진행을 맡은 김구식 US-GTF 경기위원장은 “다른 어느 대회장보다 코스관리가 훌륭하게 잘 되어 있었고 참가 선수들도 매너있게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였다”며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좋은 대회가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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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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