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유소년 골프단’ 발표, 유소연 5천만원 기부

  • 등록 2012.11.26 1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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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꿈나무 유소년 골프단에 5,000만원을 기부한 유소연 <사진=한화금융오픈/ 이배림 기자>



서울YMCA는 26일 서울 종로 2가 YMCA 강당에서 ‘YMCA 꿈나무 유소년 골프단’ 창단을 선언했다.

‘YMCA 꿈나무 유소년 골프단’은 서울YMCA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나이가 어린(초등 4년~ 중등 3년) 유망주를 선발전, 스포츠 의학 평가, 체력평가, 심리평가를 통해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4명~ 8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재능기부 및 출연기부로 운영된다.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레슨비, 숙식비, 용품비, 연습장 시설사용료, 치료비 등의 국내훈련 비용이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서울YMCA 일산청소년수련원 및 광릉CC 내 솔 골프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YMCA 안창원 회장은 “YMCA의 지원과 여러분 관계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진다면 2016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인재육성의 취지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창단 발표식에는 재능기부자 및 출연기부자가 참여했다. 특히, 2012년 LPGA ‘신인왕’ 유소연(22, 한화금융그룹)이 출연기부자로서 5,00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유소연은 “시즌이 끝나기 전 이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들었다. 후배양성이라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이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해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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