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사진=방송영상 캡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강자 필 미켈슨(미국)이 20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미켈슨은 아내, 세자녀와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랭킹 64위까지 출전, 닷새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특급대회다. 미켈슨은 2010년과 2012년에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켈슨이 불참함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AT&T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골프랭킹 65위가 액센추어 대회에 대신 출전할 수 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