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골프장 ‘농약저감방안’에 대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농약사용은 되려 계속 늘어나는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골프장의 실질적 농약사용 저감을 위한 골프장 그린키퍼 및 행정간 간담회 등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영주)은 “제주지역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사용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골프장 및 주변지역의 토양·지하수 오염과 하천에 미치는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감시하는 등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농약으로부터 자연환경 및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매년 골프장농약잔류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따라서 실질적인 농약사용 저감을 통해 쾌적한 골프장 환경조성과 토양 청정성을 회복, 지하수를 이용하는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건강보호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취지로 골프장 관련자 및 관련부서 간 워크숍을 오는 27일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