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3시 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이던 정모(38·여)씨가 골프채에 눈을 맞아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정씨는 119 구급헬기로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정씨는 이날 남편 등 동반자들과 함께 라운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동반자가 공을 치려고 골프채를 휘두른 순간 옆에 있던 정씨의 얼굴 부위에 맞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