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걸비스(미국ㆍ사진) 말라리아 감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4일(한국시간) 걸비스가 말라리아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달 초 HSBC위민스챔피언스에 출전 차 싱가포르에 간 게 화근이 됐다. 독감증세로 기권했지만 미국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은 결과 감기가 아닌 말라리아 감염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이 나왔다.
2007년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연장전 끝에 장정(33ㆍ볼빅)을 제압하고 LPGA투어 첫 승을 거둬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걸비스는 이번 주 LPGA투어 '본토 개막전'으로 열리는 RR도넬리 LPGA파운더스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