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금호타이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손잡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KLPGA와 금호타이어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2013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금호타이어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로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통해 중국 내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골프팬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구자용 KLPGA 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금호타이어 김창규 사장님께 감사하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탄생하고,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KLPGA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 중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다양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중국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오랜 기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본 대회는 중국 본토에서의 KLPGA투어 개최로 양국 골프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