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가 화장품 업체 최초로 여자 프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20일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김중천 토니모리 사장 등 토니모리 임원진과 김경자 KLPGA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창단 기념식을 열고 여자 골프단의 출범을 알렸다.
토니모리 여자 골프단은 2011년 볼빅 KLPGA 대상 위너스클럽과 같은 해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심현화(24)를 비롯해 지난해 KLPGA 군산 CC컵 점프투어 10차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은형(21), 윤선정(19), 조영란(26) 등 4명으로 구성됐다.
감독에는 대한골프협회 상비군 코치 및 웅진골프구단 코치를 역임한 배성만 감독이 선임됐다.
토니모리는 소속 선수들에게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과 국내외 전지훈련 지원 외에도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소속된 여자 골프선수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토니모리 화장품과 경기 당일에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까지 지원한다.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은 “전 세계적인 골프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세계적인 실력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겸비한 골프단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토니모리는 2006년 런칭해 전 세계 6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류스타 JYJ, 배우 민효린, 김정민 등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골프단 외에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의 FC 안양을 공식 후원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