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한국 최초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 입성

  • 등록 2013.04.01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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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탱크’ 최경주(43, SK텔레콤)가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최경주의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는 1일 “최경주가 아시아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에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골프그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창설됐으며, 매년 주최하는 아시아 퍼시픽 골프 서밋에서 헌액식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멤버는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 ‘흑표범’ 개리 플레이어(남아공), 미션 힐스 그룹 창업자인 데이비드 추(홍콩) 등이 있다.
 

 

아시아-태평양 골프 그룹의 CEO이자 명예의 전당 창립자인 마이크 세바스찬은 “최경주는 훌륭한 골퍼로서의 능력과 스킬, 강한 정신력을 지녔고 그에 걸맞은 성공을 거뒀다”며 “그가 아시아·유럽·미국에서 거둔 성공은 아시아의 많은 후배 골퍼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했다”고 헌액 이유를 밝혔다.
 

 

2002년 컴팩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본 최경주는 2008년 소니 오픈까지 PGA 투어 통산 7승을 올린 이후 잠시 주춤한 기색을 보였다가 2011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최경주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골프서밋에서 진행된다.
 

 

한편,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최경주 재단’을 설립하는 등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청소년 장학사업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최경주는 올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매년 가장 많은 사회적 이바지를 한 프로골퍼에게 수여하는 찰리 바틀렛상을 받기도 했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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