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골퍼’ 대런 클라크, 부상으로 마스터스 포기

  • 등록 2013.04.09 10: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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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베테랑 골퍼’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부상 때문에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홈페이지는 9일(한국시간) “클라크가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이번 마스터스에 불참한다”고 설명했다.
 

클라크는 2011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총 94명의 마스터스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근 바하마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근육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막을 내린 발레로 텍사스오픈에 출전하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회복에 전념했지만, 결국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클라크는 지난해까지 총 11차례 마스터스에 출전, 1998년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에는 컷 탈락했다.
 

한편, 클라크가 불참하면서 올해 마스터스 출전 선수는 93명으로 줄었다. PGA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른 3개 메이저대회(US오픈, PGA 챔피언십, 브리티시오픈)와 달리 마스터스에는 대체선수 명단이 없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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