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뉴스] 캐슬렉스GC, 회원 이름 단 감나무 식재

  • 등록 2013.04.24 13: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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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캐슬렉스GC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코스 내에 감나무 100여 주를 식재하는 행사를 열었다.



 

코스 내에 회원의 이름으로 감나무를 식재해 권익가치 상승 및 주변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개한 이번 감나무 식재 행사는 지난 3월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신청 받아 확정하게 됐다.
 

식재할 감나무의 품종은 대봉으로, 10년생이다. 높이가 약 2.5미터의 크기로 성장해 있는 상태이며, 아웃코스 1번홀 티(5주), 3번홀 티(7주), 4번홀 티(38주), 5번홀 우측범면(9주), 7번홀 연못주변(7주), 인코스 11번홀 티 좌측(7주), 12번홀 그린뒤(7주), 13번홀 티 우측범면(20주)에 총 100주의 식재를 마쳤다.
 

감나무에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한 회원의 이름을 스텐 제질의 표찰로 제작해 걸 예정이며, 감나무는 올해 심었기 때문에 수확량은 내년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다.
 

대봉의 수확량은 감나무의 영양 상태와 환경을 감안해 약 50개~100여 개로 내다보고 있으며, 수확한 대봉은 별도 제작한 무공해 대봉박스에 담겨져 매년 가을 회원들에게 택배로 보낼 예정이다.
 

캐슬렉스 관계자는 “이번 감나무 식재로 인하여 클럽과 회원의 끈끈한 연을 맺었고, 신뢰를 느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골프코스에도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이야기 거리가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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