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명운, 연장접전 끝 GLT 생애 첫 우승

  • 등록 2013.04.29 10:08:14
크게보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심명운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심명운은 지난 27일 서울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3 브리지스톤 파이즈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2013 브리지스톤 GLT)’ 4월 전국 결선대회에서 18홀 합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신들린 샷을 앞세우며 6타를 줄인 심명운은 김상희, 심관우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고,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심명운은 전반 9홀까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후반 홀에서는 버디 없이 보기 1개만을 기록하며 6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반면, 김상희는 후반 홀에 버디 6개, 보기 1개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선두에 올랐고, 심관우는 기복없는 경기 운영으로 버디 7개, 보기 1개로 막아내면서 3명의 선수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심명운과 김상희가 버디를 기록하면서 두 번째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김상희가 파에 그친 반면, 심명운이 버디를 잡아내며 짜릿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심명운은 “매번 GLT에 참가 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처음으로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며 “멀리 원주에서 찾아와 응원해 준 동호회 회원들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동호회 분들과 함께 스크린골프를 즐기면서 앞으로도 우승자의 자부심을 가지고 GLT 대회에 열심히 참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결선 대회 첫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루키상은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16위에 랭크된 서기석이 차지하면서 부상으로 투어스테이지 캐디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드레서상은 조용성이 차지해 바이플러스 스킨케어 세트를 받았다.
 

한편 브리지스톤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가 주관하며 아담스콧, CJ제일제당, 바이플러스가 후원한 2013 GLT 4월 결선대회는 5월 13일 저녁 8시 30분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