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日프로골프 데뷔 2경기 만에 우승 ‘신기록’

  • 등록 2013.04.29 1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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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일본 남자골프의 유망주인 마쓰야마 히데키(21)가 프로 데뷔 2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쓰야마는 28일 일본 효고현 야마노하라GC(파71, 6793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쓰루야 오픈 마지막날 5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18일 도켄 홈메이트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마쓰야마는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실력을 과시하며 우승 상금 2,400만 엔(약 2억7,000만원)을 거머쥐었다.
 

1999년 JGTO가 출범한 이후 프로 데뷔 후 두번째 만에 우승한 선수는 마쓰야마가 처음이다.
 

마쓰야마는 2010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일본 아마추어 선수로는 최초로 2011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2011년에는 JGTO 다이헤이요 마스터스에서 우승, 일본에서는 세 번째로 프로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아마추어 선수로 기록되는 등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
 

마쓰야마는 프로 데뷔전인 도켄 홈메이트 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올라 정상에 도전에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프로 두 번째 대회인 쓰루야 오픈 4라운드에서 2위로 출발한 마쓰야마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는 맹타를 휘둘러 우승 경쟁을 벌인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2)를 1타차로 따돌렸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이태희(29, 러시앤캐시)는 3타를 잃고 공동 7위(12언더파 272타)로 내려앉았다.
 

대회 1라운드에서 62타를 쳐 JGTO 사상 처음으로 에이지 슈트를 기록했던 점보 오자키(66)는 합계 2언더파 282타(62, 72, 72, 76)로 공동 51위를 차지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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