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골프치는데 학교버스 동원 논란

  • 등록 2013.05.03 09: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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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3월 8일 진주교육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28명이 학교버스를 이용해 골프를 치러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 사실을 놓고 국무조정실에서 최근 감사가 나와 그 결과 여부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경남일보 등 지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 총장, 교수, 교직원 등 28명은 학교 개교기념일인 지난 3월 8일 학교버스를 동원해 골프를 치러갔다.
 

이에 대해 학기 초 학생들의 학업향상과 진로 등에 몰두해야 할 총장과 교수 등이 동석하면서 교내외 비판여론이 고개를 들었다.
 

이에 한 제보자가 국무조정실에 제보를 했고 지난 4월 24일 국무조정실 관계자가 진주교대를 방문해 감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학교 측은 “교직원들간 화합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국무조정실에서 이와 관련해 감사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감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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