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던롭스포츠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최나연(26, SK텔레콤)과 스릭슨 골프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던롭스포츠와 최나연은 작년 스릭슨 클럽 후원계약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클럽에 이어 볼까지 후원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최나연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스릭슨 뉴 Z-STAR 볼을 테스트해 왔으며, 기존 볼 브랜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용품에 대한 모든 지원을 던롭스포츠로부터 받게 됐다.
최나연은 “기존에 사용하던 볼과 비교 테스트를 해보니 소프트하면서 거리도 멀리 나가고, 스핀도 잘 걸려 제품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또 내가 원하는 탄도를 보여줘서 바람 부는 날에도 안심하고 경기할 수 있었다. 뉴 Z-STAR XV가 거리 면에서는 더 멀리 나갔지만, 뉴 Z-STAR의 부드러운 타구감이 마음에 들어 이 볼을 선택했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최나연이 선택한 스릭슨 NEW Z-STAR Series는 3피스 구조인 NEW Z-STAR와 4피스 구조의 NEW Z-STAR XV 2종류로 출시됐다.
한편 스릭슨 NEW Z-STAR Series는 박인비(25)를 비롯해 그래엄 맥도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3 우승자 양수진(22, 정관장), 지난 해 KLPGA 투어 상금왕 김하늘(25, KT) 등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