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월드컵, 11월 호주 멜버른서 개최

  • 등록 2013.05.14 1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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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제57회 월드컵 골프대회가 올해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월드컵 골프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올해 대회를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골프 월드컵은 2009년까지 해마다 열렸고, 2011년 대회부터 격년제로 바뀌었다.
 

올해 대회부터는 개인전이 다시 열린다. 이 대회는 1999년까지 개인전과 두 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이 함께 열렸지만 2000년부터는 단체전만 진행됐다.
 

올해는 총상금 800만 달러 가운데 개인전에 700만 달러, 단체전에 100만 달러를 주도록 했다.
 

대회 출전 자격은 세계 랭킹 60위 이내에 드는 선수들로 제한하고 한 나라에서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 랭킹 15위 미만의 선수들은 국가당 2명으로 제한된다.
 

단체전에는 2명 이상의 선수를 내보내는 국가가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최근 골프월드컵 본선에 9회 연속 출전했고 2002년 대회에서 최경주-허석호가 공동 3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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