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경기진행요원 “우즈 거짓말에 실망”

  • 등록 2013.05.15 12: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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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언쟁에서 경기진행요원이 가르시아 편에 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경기진행요원들은 15일(한국시간) 스포츠일러스트레이디드(SI)와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한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3라운드 2번홀(파5)에서 당시 가르시아와 우즈는 각각 티샷을 잘못 날려 페어웨이 오른쪽과 왼쪽에서 두 번째 샷을 쳤다.
 

가르시아는 “내가 백스윙을 해야할 때 우즈가 클럽을 꺼내 들어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탄성을 질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우즈는 “경기진행요원으로부터 샷을 해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경기진행요원인 게리 앤더슨은 “우즈가 우리에게 어떤 요구도 하지 않았고 우리도 아무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경기진행요원인 존 노스도 “우즈가 샷을 할 때 나는 1.5m 떨어져 있었다”며 역시 우즈에게 샷을 해도 좋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들은 “경기진행요원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지 말라고 교육을 받는다”며 “우즈의 말을 듣고 굉장히 실망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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