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골프장, 5개월 순이익금 8천만원 “2억원 사회 환원될 듯”

  • 등록 2013.05.28 1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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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어등산리조트가 운영하는 어등산골프장이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중제(9홀)에서 발생하는 순이익금의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가운데 5개월간 순이익금이 8천여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6일 개장한 어등산리조트가 5개월간 순이익금 내역을 광주시에 알려온 결과, 회원제(18홀)는 마이너스 1억 9천여만원, 대중제는 8천여만원에 달했다.
 

이런 추세라면 어등산골프장은 연 2억원가량의 순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할 것으로 보인다.
 

어등산골프장은 법원의 결정 등에 따라 “대중제에서 발생하는 순수이익금의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며 순이익금이 매년 2억원 미만이면 2억원 이상을 출연하기로 했었다.
 

어등산골프장은 당시 “리조트 개발을 포기하고 리조트 예정부지(유원지 등) 81만 7천566㎡를 시에 기부채납하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대중제 순이익금 사회환원이라는 골프장 개장 조건을 제시했었다.
 

또한 어등산골프장은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오는 8월부터 판매하려던 주중회원권을 6월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240억원 어치의 정회원권을 판매한 어등산골프장은 골프장 조성경비로 1,200억원이 쓰였다고 밝히고 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골프장 측이 회원제와 대중제 요금을 별도로 회계 처리하기 때문에 주중회원권이 많이 팔리면 골프장 측에도 도움이 되고 대중제 순이익금의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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