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잇따라 골프장 개장 “고용효과 기대”

  • 등록 2013.05.30 09: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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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인천지역에 골프장이 잇따라 개장된다.
 

인천시는 29일 “비생산적인 토지에 대해 도시계획시설 체육시설(골프장)로 결정 한 후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골프장을 비롯해 LNG인수기지 인근 매립장 오렌지링스 골프장과 강화 선두리 골프장을 잇따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들 골프장이 개장되면 인천지역에는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을 비롯해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등 모두 8개의 골프장이 생겨난다.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드림파크 골프장은 수도권매립지가 시행자로 153만2,877㎡부지에 36홀을 갖춘 국제규격의 골프장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670억9천500만 원이며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조성되는 체육시설이다.
 

또 오렌지링스 골프장은 51만572㎡의 규모에 18홀을 갖춘 대중골프장으로, 사업시행자는 대림산업이다. 오렌지링스 골프장은 민원해소를 위해 발전소 용도의 매립목적을 변경해 조성된 골프장으로 이미 문광부에 등록을 마친 상태다. 405억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골프장은 시범 라운드가 끝난 상태로 건축시설물(클럽하우스) 등이 모두 조성되는 대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특히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강화 선두리 골프장은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문화재 평가를 모두 마치고, 조만간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강화 선두리 유휴산지를 이용한 선두리 골프장은 (주)강호개발이 시행자로 24만5천㎡의 부지에 9홀을 갖춘 대중골프장이다.
 

이들 골프장은 인천지역 비생산적인 토지를 활용한 체육시설로 외래 골프관광객은 물론 인천시민들의 체육 및 여가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들 3개의 골프장이 모두 가동되면 연간 19만6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여는 골프장은 비생산적 토지를 체육시설로 변경해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한 고용효과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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