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동촌GC가 지난 29일 윌슨 연예인골프구단의 천사라운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동촌GC가 진행하고 있는 자선 천사라운드(1004)는 매일 아침 8시 인(IN), 아웃(OUT) 두 팀에게 그린피와 카트비용을 받지 않는다. 대신 골퍼들은 성심성의껏 자선기금으로 기부하면 된다. 이렇게 모인 자선금은 한국 피해자지원협회와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컴패션 등에 전달되는데, 골퍼가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이러한 천사라운드에 윌슨골프 소속 연예인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합치겠다는 뜻을 전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윌슨골프 연예인골프구단 소속 이승규(코리아나 그룹 리드싱어) 단장을 비롯해 탤런트 이영범, 이진우, 이응경, 개그맨 이봉원 등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위촉식 자리에서 동촌GC와 윌슨 연예인 골프구단은 앞으로 상호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천사라운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할 뜻을 밝혔다.
이승규 윌슨연예인 골프구단 단장은 “우리 연예인들이 의미 있는 자선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서 감사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 라운드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밝혔다.
이에 동촌GC 관계자는 “자선릴레이 라운드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자선에 참여하고,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