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골프장협, 정부에 “공직자 골프 하게 해달라”

  • 등록 2013.06.13 08: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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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대중골프장들이 “공직자들의 골프 금지를 풀어달라”며 정부에 건의서를 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12일 정부·국회·청와대·지자체 등에 보낸 ‘공직자 대중골프장 골프허용 건의서’에서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골프를 문제 삼아 정부가 골프 금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전체 공직 사회와 골프장 업계에 대한 이미지 악화와 골프 관련산업 경기 위축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협회는 “공직자들의 골프를 허용해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골프 산업과 내수 경기를 활성하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직자들의 골프 금지 분위기는 관련 기관과 기업체까지 확산되면서 골프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고 서민 계층이 많은 골프장 관련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직자들에게 사실상 골프 금지령이 내려진 최근 5년 동안 전국 대중골프장의 홀 당 이용객수는 30%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공직자들에게 골프를 허용하면 대중골프장에서 매년 6,500억원의 소비지출 효과와 1조 9,839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5만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골프장업계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국민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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