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아일랜드오픈 컷 탈락 ‘수모’

  • 등록 2013.06.30 23: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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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오픈(총상금 200만 유로)에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카운티 킬데어의 카튼하우스 골프장(파72, 7,3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컷 통과 기준인 이븐파에 못미치며 공동 96위에 랭크, 컷 탈락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1월 유럽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5월 BMW 유럽PGA 챔피언십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하기도 했다.
 

올해 유럽투어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스트로크 대회 43라운드를 소화한 매킬로이가 70대 이하의 타수를 기록한 것은 11라운드에 불과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좀처럼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했다. 1라운드 페어웨이 적중률이 35.7%(5/14)에 그쳤고 이날도 28.6%(4/14)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이키 골프와 후원 계약을 맺은 매킬로이는 “나이키의 기술팀과 미팅을 가져야겠다”며 “새 드라이버를 들고 이번 대회에 나왔지만 내가 원하는 100%의 것이 아니다”라고 어려움을 내비쳤다.
 

또한 “결과는 좋지 못했어도 어제보다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자평했다.
 

7월18일부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이 시작하는 가운데 매킬로이는 남은 2주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샷 감각을 다듬으며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올해 1월 유럽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5월 BMW 유럽PGA 챔피언십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로버트 록(잉글랜드)과 피터 율라인(미국)이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3위에 2타 앞선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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