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강경남(30, 우리투자증권)이 유럽프로골프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300만 파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강경남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의 캐슬 스튜어트 골프링크스(파72, 7,1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가 된 강경남은 컷 기준선인 4언더파에 1타 모자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강경남은 지난달 전북 군산에서 열린 볼빅 유러피언투어 예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이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크리스 도크(스코틀랜드)가 12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나섰고, 로스 피셔(잉글랜드) 등 4명이 1타 차 공동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필 미켈슨(미국)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3위에 오른 가운데 어니 엘스(남아공)는 2언더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