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12일 블랙스톤GC에서 개장 이래 첫 ‘Double Hole In One’의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블랙스톤GC 관계자에 따르면 “전반 동코스 7번 홀에서 한정수 씨가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기쁜 소식이 클럽하우스에 전달돼 직원들이 축하 선물 및 케이크가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 와중에 다시 한 번 같은 팀 배성규 씨가 북코스 2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는 믿지 못할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골퍼들의 로망인 홀인원은 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확률이 매우 적은 샷이다. 특히, 같은 팀의 동반자 2명이 잇따라 홀인원을 할 확률은 수십만분의 1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희귀한 일이다.
한편, 이번에 탄생한 더블 홀인원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의 설레임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