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CC 클래식 J Golf 시리즈] 박주혁, 단독 선두 질주

  • 등록 2013.08.02 09:42:58
크게보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타이거 우즈’를 닮은 외모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박주혁(20, 샷온라인)이 ‘보성CC 클래식 J Golf 시리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1일 전남 보성의 보성컨트리클럽 마운틴, 레이크 코스(파72, 7,0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주혁이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큐스쿨 1~3차전을 내리 통과하며 2011년 화려하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 현재 투어 3년차 시즌을 맞고 있는 박주혁의 이번 7언더파 65타 성적은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정확한 드라이버 샷이 특기라는 박주혁은 경기 후 “장기 샷인 드라이버 샷이 경기를 할수록 안정됐고, 숏게임과 퍼트가 잘돼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페어웨이안착률을 높이고 퍼트에 집중한다면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타이거 우즈를 닮았다는 이야기엔 “한국과 일본에서 타이거 우즈를 닮았다고 많이 얘기한다. 어릴 적부터 동경해 온 타이거 우즈와 닮았다고 해서 영광”이라며 “외모뿐 아니라 경기력 또한 타이거 우즈를 닮도록 노력할 것이다. 올 시즌 한국에서 반드시 프로 데뷔 첫 승을 이루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해 극심한 부진 속에 올해 프리시즌에 개최된 ‘2013 코리안 윈터투어 3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박도규(43, 테일러메이드)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 공동 2위 그룹에 안착했다. 박도규는 올 시즌 참가한 4개 대회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 현재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9위에 올라 있다.

 
이와 함께 2011년 KPGA 장려상 수상자 이동민(28)과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강일규(24), 재미교포 제이슨 강(25)이 박도규와 함께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2013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 우승자 최호성(40)과 ‘2013 코리안 윈터투어 1차대회’ 우승자 김우찬(31), ‘숏게임의 달인’ 김대섭(32, 우리투자증권) 등이 5언더파 67타 공동 6위권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이자 상금순위 1위인 류현우(32)와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챔피언’ 이자 상금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강경남(30, 우리투자증권)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35위에 랭크됐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