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등 일본활약선수들 국내 정상 도전

  • 등록 2013.08.06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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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이번 주에 전남 해남을 찾아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

8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솔라시도-파인비치 오픈(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천만원)에는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 황중곤(21) 등 일본 무대에서 뛰는 9명의 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 주목받는 선수는 김경태다.

2010년 JGTO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는 2011년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 매경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JGTO에서는 우승 없이 상금 랭킹 23위에 머물러 있다.

김경태가 다소 침체한 분위기를 털고 국내 무대에서 반전의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은다.

이에 반해 김형성은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성은 지난 5월 일본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을 발판 삼아 현재 일본 상금 랭킹 3위에 자리했다. 국내 대회에도 세차례 출전, 모두 톱10안에 들어 한국 상금 랭킹에서도 4위에 올랐다.

김경태, 김형성과 우승을 다툴 선수로는 류현우(32)가 꼽힌다. 일본과 한국 투어를 병행하는 류현우는 지난 5월 매경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지난주 보성CC 클래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한국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국내 상금 랭킹 2위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 지난주 보성CC 클래식에서 21언더파 267타를 몰아치며 첫 우승을 차지한 김태훈(28) 등이 우승컵을 노린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 / 사진=이배림 기자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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