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골프 제공

장하나·김효주·김혜윤, 본격적인 LF포인트 순위경쟁 돌입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넵스마스터피스2013’를 시작으로 ‘LG패션 포인트(이하 LF포인트)’의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돌입한다.

LF포인트는 KLPGA투어 공식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한 독자적인 점수체계로 SBS골프가 지난 5월 국내 골프중계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KLPGA투어 상금랭킹 선두 장하나(21·KT)와 그 뒤를 잇는 김효주(18·롯데)는 LF포인트 순위에서도  4,980포인트와 3,930포인트를 나란히 했다. 그 뒤를 이어 김혜윤(24·KT), 이정은5(25·교촌) ,양수진 (22·정관장), 전인지(19·하이트진로),김보경(27·요진건설) 순이다.

LF포인트 배점 방식은 KLPGA투어 정규대회의 최종성적을 기준으로 1위(500점) 부터 50위(1점)까지 부여된 포인트인 ‘순위 배점’과 본선라운드의 성적을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배점’을 합산한 통합 포인트로 운영된다.

특히, 대회 연속 TOP10에 드는 선수들에게는 ‘퍼펙트 플레이어(Perfect Player)’ 보너스 포인트(200점)가 추가로 부여돼 순위의 변별력을 높였다. LF포인트 랭킹 3-4위를 차지한 김혜윤과 이정은5는 상반기 12개 대회에 출전하며 연속으로 대회 톱10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보여 KLPGA투어 상금랭킹과는 별개로 혜택을 얻은 셈이다.  

한편, 올 시즌 정규투어 종료 후에는 LF포인트 최종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하는 SBS골프 슈퍼이벤트 대회 ‘파이널 챔피언십(가제)’이 개최돼 시즌을 마감하는 최고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LF포인트 모바일웹이 오픈돼 8월 25일까지 오픈 이벤트가 진행되며, LF포인트 공식홈페이지(http://www.lfpoint.com)에서는 매주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골프클럽, 가방, 골프볼 등 푸짐한 선물이 쏟아진다.

SBS골프는 2013 하반기에도 임한섭 캐스터와 고덕호 해설위원 등 베테랑 진행자들이 KLPGA투어 모든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