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스마스터피스]김지현 통산 2승, 김하늘·김자영도 부활예고

  • 등록 2013.08.19 1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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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넵스마스터피스2013 우승 / 사진=KLPGT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 김지현(22, 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 2013’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지난 18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1승을 추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LIG손해보험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은 통산 두 번째 우승 상금 약 1억 2,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한편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던 최유림(23, 고려신용정보)은 1타를 줄이며 준우승(8언더파 280타)을 차지했다. 주은혜(25, 한화), 홍유연(21), 김해림(24, 넵스)은 나란히 공동 3위(이상 7언더파 281타)로 만족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지킨 최유림(사진)은 김지현에게 우승을 허용하고 말았다.




특히 올시즌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우승, ‘리코 우먼스 브리티시 오픈’ 준우승 등 LPGA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이 이번 넵스 마스터피스에 초청선수로 출전, 8개월 만에 국내 팬들에게 인사했다.

올해들어 상반기동안 부진했던 김하늘(25, KT)과 김자영(22, LG)은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1위에 오르며 부활을 예고했다.

 

김자영(좌)과 김하늘(우)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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