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 26일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GC(파72·7,413야드)에서 막을 올린 ‘제2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 우승 2억원)’ 첫날 경기에서 김민휘(21, 신한금융)와 이동민(28)이 (오전)공동선두로 나섰다.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홀아웃을 한 두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민휘는 “오늘 경기에 매우 만족한다. 코스가 바람이 자주 불기로 유명한데 오히려 바람 한 점 없는 평온한 날씨보다는 바람을 이용해 플레이하는 것을 즐긴다”며 “본 대회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최선을 다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 우승경험이 없는 투어 5년 차 이동민은 “모처럼 선두권에 들어 좋지만, 아직 만족할 수는 없다”며 “지난 ‘보성CC클래식’에서도 첫 날 선두에 올랐으나 마인트컨트롤을 제대로 못해 3위로 밀린 바 있다. 그때의 경험을 살려 반드시 우승으로 연결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바람이 변수인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앞으로 세번이나 라운드가 남은 상태에다 순수 국내 최강자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우승자는 누가 될지’ 그 누구도 아직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민휘(21, 신한금융그룹) 생년월일 : 1992년 2월 22일 KPGA 입문 : 2010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 2012년 (2012년 명출상(신인상) 수상)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첫 번째 출전 2012년 제28회 신한동해오픈 우승 (디펜딩 챔피언) 2012년 KPGA 명출상(신인상) 수상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개인, 단체 금메달 (2관왕) 2013 미국 PGA 웹닷컴투어 상금순위 36위 2013 미국 PGA 웹닷컴투어 멕시코 챔피언십 공동 2위, 밀란 클래식 공동 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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