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4] Posco·승주CC배 전국 미드아마 챔피언십

  • 등록 2013.09.27 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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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국내 순수 아마골퍼들의 화려한 축제 ‘제3회 Posco·승주CC배 전국 미드아마 챔피언십’이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전남 순천의 승주CC(파72)에서 이틀간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 개인전에서 미드아마연맹 김양권 전무가 최종합계 145타(72, 73)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뒤늦게 샷 감이 돌아온 이광희 씨가 146타(76, 70)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로 임종택 씨(70, 76), 김근호 씨(72, 75), 이명재 씨(71, 76)가 각각 3, 4, 5위를 차지했으며 경기 내내 1, 2위가 뒤 바뀌는 등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단체전에서는 홈그라운드인 만큼, 노련한 코스매니지먼트와 단합력을 선보인 전남지부(이명재, 박종선, 김태훈)가 최종합계 296타(146, 150)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379타(153, 226)로 대구지부가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그 뒤로 383타(148, 235)를 기록한 대전지부가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자 김양권 전무는 지난해 ‘부산MBC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그는 “평소 숏게임에 많이 주력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상당히 그린이 빠르고 난이도가 있었지만 평소보다 감이 좋아서 우승한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골프를 사랑하는 한국 미드아마 연맹은 앞으로 각 지부별로 대회를 유치하는 등 더욱 크게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가 열린 승주CC의 황용임 대표는 “이렇게 좋은 대회를 우리 골프장에서 열게돼 더 없이 기쁘다. 개장 21주년을 맞은 승주CC는 울창한 숲이 살아있는 천혜의 자연 골프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11월에 있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때도 최상의 코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개인전

우승: 김양권
준우승: 이광희
3위: 임종택
4위: 김근호
5위: 이명재
 


단체전
우승: 전남지부
준우승: 대전지부
3위: 전북지부
4위: 광주지부
5위: 울산지부
 


데일리베스트
: 이광희 70타(34, 36)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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