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lick]JLPGA 최종전, 안선주 단독 3위

  • 등록 2013.12.02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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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 사진=LPGA 홈페이지




-이보미 시즌 3승 좌절, 2013 상금왕은 모리타 리카코


안선주(26·투어스테이지)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그는 지난 12월 1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골프장(파72·6,451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낸 안선주는 우승한 오야마 시호(일본·9언더파 279타)에게 5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안선주는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는 등 9천111만 엔(약 9억4천만원)을 벌어 최종 상금 4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디펜딩챔피언이자 전날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며 시즌 3승째를 노린 이보미(25·정관장)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상금 2위에 올랐던 이보미는 올해 7위(8천84만 엔)를 가져갔다.

 

2013 JLPGA 상금왕, 모리타 리카코



지난해 전미정(31·진로재팬)이 차지했던 JLPGA 투어 상금왕은 총 1억2천668만 엔(약 14억원)을 획득한 모리타 리카코에게 돌아갔다.

일본 선수가 상금왕을 차지한 것은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 이후 4년 만이며 23세, 327일의 나이로 상금왕을 차지한 모리타는 역대 네 번째로 어린 상금왕이 됐다.

한편, 올해 JLPGA 투어에서는 이보미와 안선주, 이나리가 각각 2승을 거두고 전미정, 강수연, 나다예, 김영, 김나리가 1승씩을 보태는 등 한국 선수들이 36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


심용욱 기자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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