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안신애,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와 2년 후원 계약

  • 등록 2014.01.07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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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얼짱’ 홍순상(33, SK텔레콤)과 안신애(24)가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코리아(대표 심한보)와 2년간 클럽 및 의류, 골프화 스폰서십 계약을 했다.



 

홍순상과 안신애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2014년부터 2015년 말까지 2년 동안 테일러메이드의 클럽과 아디다스 골프의 의류 및 골프화를 사용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계약기간 동안 테일러메이드와 아디다스 골프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디다스골프와 2012년 의류 후원 계약으로 인연을 맺기 시작해 올해 계약을 연장하게 됐으며 현재 테일러메이드의 SLDR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는 홍순상은 아디다스 골프의 기능성 골프웨어와 아디제로 등을 비롯한 골프화를 착용할 예정이다.
 

안신애는 올시즌부터 2014 글로리(Gloire) 시리즈를 사용할 계획이다. 2014 글로리 시리즈는 가벼운 스윙을 하면서도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제작한 아시안 골퍼를 위한 프리미엄 클럽이다. 또한 아디다스 골프의 3가지 라인 의류와 골프화를 착용한다.
 

심한보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대표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홍순상, 안신애 프로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도 많은 골프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며 “2014년 2명의 프로가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와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약속했다
 

홍순상은 “다시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 좋은 이미지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안신애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로 변신하고자 아디다스골프 의류를 선택하게 됐다. 좋은 옷을 입게 됐기 때문에 앞으로 대회 때 날아다닐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KPGA에 입회한 홍순상은 2007년 X CANVAS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KPGA 투어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우승 등을 통해 KPGA의 실력파 미남 골퍼로 자리매김했다.
 

안신애는 2008년 KLPGA에 입회한 이후 2009년 KLPGA 신인왕 수상, 2010년 하이원 리조트컵 SBS채리티 여자오픈과 SBS투어 제1회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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