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선수들 "우즈, 메이저 최다승 기록 넘기 어렵다"

  • 등록 2014.01.16 0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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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 최다승 기록을 세우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7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이 16일 PGA 투어 선수 5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우즈가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4승 이하의 성적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이 74%였고, “5승 이상을 더 할 것”이라는 답변 비율은 26%였다.
 

“우즈가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4승 이하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2승을 거둘 것’이라는 답변이 28%로 가장 많았고, 4승이 20%, 3승이 18%,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6%, 1승은 2% 순이었다.
 

우즈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14승을 거둬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가진 메이저 최다승 기록 18승에 4승이 모자란다. 새 기록을 세우려면 최소한 5승이 필요한 셈이다.
 

우즈의 최근 메이저 우승은 2008년 US오픈이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해서는 60%가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또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받고 싶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8%가 어니 엘스(남아공)를 지목했고, 게리 우들랜드와 제임스 드리스콜(이상 미국)이 14%로 뒤를 이었다.
 

자신의 캐디를 제외하고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캐디를 묻는 조사에서는 짐 매케이와 조 라카바가 나란히 14%로 1위를 차지했다. 매케이는 필 미켈슨(미국), 라카바는 우즈의 캐디를 맡고 있다.
 

경기 도중 “여성 팬으로부터 유혹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64%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장타자로 꼽히는 선수가 PGA 투어에서 한 시즌을 치른다면 몇 차례나 컷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설문에는 24%가 “한 번도 컷 통과를 못 할 것”이라고 답했다. 44%는 1∼3회, 32%는 4회 이상 컷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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