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1980년 이후 베스트 골퍼 100에서 70위에 올라

  • 등록 2014.02.05 1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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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1980년부터 지금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 가운데 ‘베스트 100’을 선정한 결과, ‘코리안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가 70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4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1980년부터 지금까지 34년간 좋은 성적을 낸 선수 100명의 순위를 정해 발표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최경주에 평점 4.053점을 부여하며 “2002년 PGA 투어 첫 승을 따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며 “2007년에 메모리얼 대회와 AT&T 내셔널을 제패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2011년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친 것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평가 방식에 대해서는 “PGA 투어의 자료를 기초로 메이저 대회에는 50%의 가산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을 뿐 자세한 평가 방식을 밝히지는 않았다.
 

100위 안에 아시아권 선수로는 최경주 외에 96위에 오른 마루야마 시게키(일본) 등 2명이 포함됐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3.047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그레그 노먼(호주)이 13.89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필 미켈슨(미국, 11.329점), 잭 니클라우스(미국, 11.281점), 비제이 싱(피지, 10.952점), 어니 엘스(남아공, 10.702점), 톰 왓슨(미국, 10.318점), 데이비드 듀발(미국, 9.733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9.728점), 닉 팔도(잉글랜드, 9.651점)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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