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2014 시즌 대회 일정 확정

  • 등록 2014.03.24 11:31:00
크게보기

지난시즌보다 2개 대회 늘어.. 최대 16개 대회 개최예정

지난시즌보다 2개 대회 늘어.. 최대 16개 대회 개최예정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14년 코리안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KPGA는 24일 올 시즌 코리안투어가 지난해 보다 2개 대회 늘어난 총 16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며 전체 상금규모는 107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전은 4월 17일 웰리힐리CC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4억원)'으로 지난해까지 9월경 대회를 진행했으나 창설 10년째를 맞아 올해는 상반기로 옮겨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제57회 KPGA 선수권'은 지난해에 비해 상금이 2배 증액된 10억원으로 치러지게 돼 메이저대회다운 면모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7월 둘째 주 동촌GC에서 치러질 KPGA 선수권 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로 10억원의 총상금을 기록하는 대회가 됐다.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역시 올해부터 총상금을 6억원에서 8억원으로 2억원 증액해 한국 프로골프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창설됐던 해피니스오픈, 군산CC오픈, 파인비치오픈, 헤럴드 투어챔피언십은 올해도 개최를 확정,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보성CC클래식은 엘레강스 스포츠와의 공동 스폰서십을 통해 엘레강스 스포츠오픈 프레젠티드 바이 보성CC로 발전적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올해는 2개 대회가 신설돼 KPGA 코리안투어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8월 셋째 주에는 스카이72GC 하늘코스에서 새로운 대회가 개최될 예정(가칭 스카이72오픈)이며 7월에도 1개 대회가 열리게 된다. 이 신설 2개 대회는 대회 조건을 놓고 막바지 조율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까지 6년간 33억원 규모로 치러졌던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더 이상 열리지 않는 대신 새로운 유러피언투어로 진행될 예정인 더 챔피언십(5월1~4일, 총상금 150만달러)은 골프장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어 개최가 불투명하다.
 

이 대회를 공동 인증하고 있는 유러피언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는 지난해 하반기 이미 대회 창설을 공식 발표한 바 있으나 주최권을 가지고 있는 외국 매니지먼트사의 스폰서십 작업이 늦어지는 바람에 최종 결정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유러피언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는 이번 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유라시아컵 대회 기간 중 대회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다시뛰는 KPGA' 를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투어의 중흥을 위해 힘 쏟았던 KPGA 코리안투어는 올 시즌 '함께하는 KPGA'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확정했으며 많은 골프 팬들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신일수 기자 (dokdoincorea@naver.com)

신일수 기자 dokdoincorea@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