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안산 경찰청축구단, 29일 대망의 첫 홈경기

  • 등록 2014.03.26 09: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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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경찰청축구단이 드디어 첫 홈경기를 갖는다.

안산 경찰청축구단은 29일 오후 4시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프로 2부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개최한다. 경찰축구단이 안산 연고지를 찾은 후 갖는 첫 번째 홈 경기라 뜻 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경찰축구단은 지난시즌인 'K리그 챌린지 2013'에 프로축구단으로서 처음 참가를 했지만, 연고지를 구하지 못하여 35경기 전부를 원정으로 소화했다. 그 만큼 안산 경찰청축구단의 첫 홈경기는 큰 의미가 있다.

안산 경찰청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있다. 공격수 정조국를 비롯하여 주장 오범석과 박현범, 서동현, 양상민, 이용래 등의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다. 또한 안산 경찰청축구단의 감독은 '2007 세계 캐나다 청소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조동현 감독이 맡고있다.

한편, 안산은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경기 전 패밀리연예인축구단과 안산시 사회인축구클럽과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패밀리연예인축구단에는 이덕화 단장을 비롯해 배우 최수종, 박상면, 송경철, 무술감독 정두홍, 개그맨 김한국, 레슬링 전 국가대표 심권호 등 전·현직 연예인과 국가대표 운동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안산시 사회인 축구클럽에서는 시민들과 김철민 안산시장, 함정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장 등이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하프타임에는 가수 태진아의 축하공연을 통해 홈 개막전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안산 경찰청축구단은 지난시즌 중반 주축선수들이 대거 군제대를 하는 바람에 오랜시간 지켜왔던 1위를 상주상무 축구단에게 내줬지만, 올시즌에는 반드시 1위로 'K리그 클래식'(프로 1부리그) 승격을 하겠다는 각오이다. 이 각오에 맞는 경기력을 29일 첫 홈경기에 찾아준 시민들에게 보여주기를 바란다.


신일수 기자 (dokdoinc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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