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제주 꺾고 드디어 첫 승.. 성남, 수원에 2-0 승

  • 등록 2014.03.27 0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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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과 윤일록이 골을 기록한 FC서울이 제주를 꺾고 K리그 클래식 2014 첫 승을 기록했다. 성남도 수원을 상대로 창단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며 반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 서울은 지난 2008년 8월 27일 이후 이어진 제주전 무패행진을 18경기로 늘렸다.

서울은 후반서 2골을 몰아치는 위력을 발휘했다. 교체투입된 윤일록의 활약이 대단했다. 그동안 K리그 클래식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던 서울은 후반 23분 굴절된 윤일록의 슈팅을 고요한이 헤딩슛으로 연결,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또 5분 뒤에는 윤일록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거뒀다.

포항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전북과 원정경기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전반5분 전북 카이오에서 PK골을 먼저 내줬지만, 전반 23분 유창현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7분 이명주,  25분 김승대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포항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한 포항은 2승 2패(승점 6)가 됐고, 전북은 2승 1무 1패(승점 7)가 됐다. 포항은 최근 전북을 상대로 3연승 및 전북 원정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달렸다.

경남은 홈에서 인천을 맞아 전반 26분 터진 권완규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의 승리를 챙겼다. 2연패에 빠졌던 경남은 반전 계기를 만들었다. 반면 인천은 1무 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성남도 창단 첫승을 챙겼다. 홈으로 수원을 불러들인 성남은 전반 21분과 36분에 터진 바우지비아와 김철호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성남은 수원을 압도했고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한편 전남은 광양서 열린 울산과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전반 6분 터진 스테보의 선제골을 잘 지켜 2연승을 거뒀다. 전남은 3승 1패 승점 9점으로 포항에 패한 전북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전남과 골득실차에 앞선 불안한 1위를 지켰다.

또 부산에서 열린 부산과 상주 경기에서는 상주 이상호의 PK골과 후반종료직전 부산 양동현의이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일수 기자 (dokdoinc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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