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원 선제골' 대전, 강원에 3-1 완승.. 안산 3연승 선두질주

  • 등록 2014.04.07 09: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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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강원FC와의 강등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강원에 올시즌 개막 후 3전 전패의 수모를 안겼다.

대전은 5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95년생 신인' 서명원의 맹활약을 앞세워 강원을 3-1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전(2승1패·승점 6)은 이날 수원FC에 승리한 안산 경찰축구단(3승·승점 9)에 이은 2위로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강원은 올시즌 들어 치른 3경기에서 전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순위표 맨 아래 칸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전은 전반 48분 서명원이 송주한의 도움을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의 절묘한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올렸고, 후반 5분에는 황지웅이 왼쪽측면 돌파 후 올린 낮은 크로스를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골로 연결시키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서명원은 후반 39분 반델레이의 쐐기골도 도와 이날 대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강원은 후반 40분 최승인이 골을 넣어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원정팀 안산 경찰축구단이 수원FC에 3-0 완승을 거두며 시즌 개막 후 전승 행진을 3경기째로 늘렸다. 후반 4분 고경민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나간 안산은 후반 12분 정조국이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정조국은 후반종료직전 또 다시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경민은 올시즌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이어진 수원FC의 홈 연승 행진은 5경기에서 끝났다.

광주FC는 충주 험멜을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연승을 노렸지만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신일수 기자 (dokdoinc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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