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든 토드, 바이런 넬슨 우승.. 데뷔 5년만에 첫승

  • 등록 2014.05.19 09: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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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든 토드(미국)가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7년, 2009년 PGA 투어에 첫발을 들은 후 5년만이자 77번 도전 끝에 감격적인 우승을 이뤄냈다.

 

토드는 18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에서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쳐 마이크 위어(캐나다·12언파 268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우승상금은 124만2000달러이다.

 

PGA 투어 첫 승 사냥에 나섰던 재미동포 제임스 한(33)은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9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2003마스터스 챔피언인 위어는 2007년 10월 프라이스 일렉트로닉스 오픈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노렸지만 2위에 그쳤다.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위어는 2012년에는 14개 대회에 출전, 모두 컷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재미동포 존 허(24)는 5언더파 275타로 공동 16위,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29위를 보였다.



신일수 기자 (dokdoincorea@naver.com) 

신일수 기자 dokdoinc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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