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디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벨기에의 경기가 치러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벨기에 대표팀에게 1대0으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에는 김신욱을, 골키퍼는 정성룡 대신 김승규로 바꾸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경기 초반 한국은 벨기에를 강하게 압박했다.
김신욱을 앞세운 최전방 공격이 효과를 거두었고, 김승규 선수 또한 멋진 수비로 벨기에의 공격을 몇 번이나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벨기에의 얀 베르퉁언 선수가 골 득점을 성공,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의 꿈은 더 멀어져갔다.
이로써, 벨기에는 H조 조별 1위로 16강에 진출을 확정, 대한민국은 H조 조별 4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이번 월드컵의 일정이 끝났다.
오늘로써 16강 진출을 위한 모든 경기가 끝났고, 오는 29일부터 8강 진출을 위한 각 나라들의 경기가 시작된다.
[임지아 기자/yoursolucky8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