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 JGTO투어 데뷔 생애 첫 승

  • 등록 2014.10.06 09: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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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승혁(28)이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김승혁은 지난 5일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 7,315야드)에서 열린 톱컵 도카이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김승혁은 김형성(34, 현대자동차)과 황중곤(22, 혼마)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천200만 엔(약 2억1천만원)이다.
 

김승혁은 지난 5월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에서 정규투어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데 이어 일본 무대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3위로 출발한 김승혁은 14번홀까지 2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선 뒤 16번홀(파3)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를 잡아냈다.
 

18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적어냈지만 공동 2위와 1타차를 유지했다.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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