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FR] 허윤경, 김효주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

  • 등록 2014.11.03 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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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파72/6,433야드)에서 열린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최종일,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10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허윤경은 강한 바람 때문에 타수를 잃는 선두권 선수들 사이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72-68-70)로 경기를 마쳤다.
 
허윤경은 보기 없이 모든 홀을 파로 마친 김효주(19,롯데)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홀(파4,367야드)에서 펼쳐진 연장 승부에서 김효주의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고,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한 반면 허윤경은 침착하게 파를 잡아내며 약 5개월 만에 생애 세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허윤경은 “연장 상대가 김효주 선수이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첫 홀이라는 마음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연장 승부에서 파퍼트를 할 때 너무 떨렸다. ‘내가 꼭 넣는다,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쳤고 이겨낼 수 있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윤경은 “대회가 몇 개 남지 않았는데 우승을 해서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남은 두 경기도 계속 똑같은 마음으로 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포인트 22점을 획득하며 상금왕에 이어 대상까지 확정 지었다.
 
뒤를 이어 백규정(19,CJ오쇼핑)이 2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70-66-74)로 단독 3위에 올랐고,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19,넵스)과 박신영(20,대방건설)이 나란히 3타씩 잃으며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김지현2(23,하이마트)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KLPGA투어 다음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4’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다. 
 


임지아기자_yoursolucky85@gmail.com
임지아 기자 yoursolucky8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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