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몰아 넣은 브라질, 프랑스에 3-1 승...A매치 7연승

  • 등록 2015.03.27 1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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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이 3골을 폭발시키며 프랑스에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이로써 A매치 7연승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앙트완 그리즈만, 카림 벤제마, 마티유 발부에나를 내세웠다. 브라질은 4-5-1 전술을 들고 나와 호베르토 피르미노가 최전방 공격에, 오스카, 네이마르, 윌리안이 뒷받침하는 포메이션을 썼다.

경기 초반에 프랑스가 먼저 결정적인 코너킥을 연결시켰다. 전반 7분에 찬 코너킥은 라파엘 바란의 헤딩 페스로 연결됐고, 벤제마가 오른발 슛을 했다. 하짐나 제페르손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은 내지 못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21분 프랑스가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발부에나의 크로스를 바란이 머리로 넣었다. 이후 브라질은 공격 라인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오스카가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이었다.

후반전은 브라질이 우세했다. 후반 4분 아크 정면에서 피르미노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만단다가 선방했다. 주도권을 잡은 브라질은 후반 12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각도가 없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는 역전골을 허용한 이후 벤제마와 그리즈만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동점골 넣기에 주력했지만 실패했다.

브라질은 계속해서 공격했다. 후반 22분 네이마르 패스를 받은 오스카가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23분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딩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프랑스는 후반 39분 올리비에 지루까지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이변을 없었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최근 7연승을 기록하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출처:FIFA.com/AFP
 

문신웅 기자 moons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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