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 발표돼

  • 등록 2015.03.27 16: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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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연맹(이하 KBO)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각 구단의 선발투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10개 구단 채제로 시작하는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잠실, 사직, 광주, 목동, 대구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리는 개막전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크다.
잠실에서 격돌을 벌이는 NC와 두산의 선발투수는 지난해 28경기에 출전해 12승 8패를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찰리(NC)와 지난해 11경기에 출전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4.86을 거뒀던 마야(두산)다.
사직에서는 신생 구단 kt의 어윈과 롯데의 레일리가 맞붙는다. 시범경기에서 1승(평균자책점 0.82)을 거둔 레일리가 어윈보다는 객관적인 수치에서 앞선다. 한편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LG와 KIA가 맞붙는다. 지난해 모두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들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10승을 거둔 LG의 소사와 16승을 거둔 양현종의 대결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동에서는 20승 투수 밴헤켄에게 한화의 탈보트가 맞선다.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보이는 이번 시합도 관심을 끈다. 밴헤켄은 시범 경기에서도 3이닝 1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인상을 줬다. 대구에는 최강 삼성이 피가로를 내세워 SK 밴와트를 막을 기세다.

28일 토요일,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고대하던 프로야구가 시작된다. 과연 어떤 팀이 웃고 어떤 팀이 웃을지, 야구팬들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 올랐다.

문신웅 기자 moons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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