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내일 개막

  • 등록 2015.04.08 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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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등 LPGA 여전사들 제주서 또 한 번 격돌



KLPGA '제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내일 개막
김효주 등 LPGA 여전사들 제주서 또 한 번 격돌

2015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전에는 미국 LPGA 투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김효주를 비롯해 허윤경(25,SBI저축은행),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출전해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맹활약한 이정민(23,비씨카드), 김민선(20,CJ오쇼핑), 고진영(20,넵스) 등도 참가해 이들을 상대로 결전을 벌이고, 신예 박결(19,NH투자증권)과 지한솔(19,호반건설)의 선전도 기대된다.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6187야드)에서 펼쳐지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은 올해 KLPGA 투어 16주 연속 대회의 대장정 첫 관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3월에 있었던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0,롯데)다. 지난해 KLPGA 투어 5승을 쓸어담아 상금왕 등 주요 부문을 차지한 김효주가 국내 첫 메이저대회인 ‘롯데마트 여자 오픈’에 출전하는 건 다른 선수들에게 큰 압박이다. 또한 김효주는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필적할 상대로 지난 시즌 상금 순위 2위를 차지한 허윤경을 들 수 있다. 허윤경은 한 매채와 나눈 인터뷰에서 “전지훈련 동안 체력적인 면을 강화하려 노력했다. 올해에는 대회가 더 많다 보니 체력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조급하게 경기하지 않고 매주 차분하게 풀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KLPGA투어 흥행 주역이었던 이정민, 전인지, 고진영,  김민선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또한 신인왕 경쟁에 한창인 박결과 지한솔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이민영(23)은 최근 신장암 1기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회복중이어서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

제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 TV를 통해 매 라운드를 낮 12시부터 5시간씩 생중계한다.

사진:KLPGA 롯데마트 여자오픈 포스터

문신웅 기자 moons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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