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NBA MVP 유력
ESPN 전문가 설문 조사 밝혀
스테판 커리(27·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NBA 2014-2015 시즌 종료가 임박한 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MVP 수상자 최종 예측 보도를 내놨다. ESPN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MVP 수상자 예측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커리, 제임스 하든(25·휴스턴 로키츠), 러셀 웨스트브룩(26·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르브론 제임스(30·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총 4명이 수상 가능한 선수로 분류됐다.
그러나 수상 확률에서는 커리가 다른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커리가 ‘반드시 수상할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 집단은 69%에 달했다. ‘아마 수상할 것’이라고 본 패널도 91%나 됐다.
2009~2010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데뷔한 커리는 올 시즌 평균 23.9점, 7.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질주하는 데 앞장섰다. 커리는 15일 현재 NBA 역대 한 시즌 최다인 284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질주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3.6개를 성공시켰고, 슛 성공률도 44.2%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사진:NBA.com 동영상 캡쳐